Thornton 2007
우울증과 같은 정신질환의 존재론적인 지위는 무엇이란 말인가? 이 물음에 대한 답은 그것은 실재상의 어떠한 실질적인 존재도 아니며, 어떠한 존재론적 지위도 얻지 못한다는 것이다. 정신질환의 분류는 " 은밀한 실체화 " 라 불리는 것의 결과물이다. 이것은 질병이라는 실재를 개념에 따라 만들어내고, 마치 그것이 실제로 실체적인 존재인 것처럼 취급하는 것을 말한다.

" 의대생 증후군 "
의대생이 자신이 공부하는 모든 질병을 앓고 있다고 믿게 되는 악명 높은 증상을 말한다.

이와 유사하게 정신과 의사, 심리치료사, 의학 전문가, 그리고 제약회사 등의 잘못된 주장들은 건강한 개인이 스스로가 다양한 정신질환을 앓고 있다고 믿게 만든다. 예를 들어 사랑하는 이를 잃은 것에 대한 비통함, 청중을 상대로 연설할 때 겪는 어려움, 부모에 대해 말대꾸하거나 짜증 부리는 어린이, 때때로 자동차 열쇠를 어디에 두었는 지를 잊는 일, 손톱 깨물기, 이전만큼 섹스를 즐기지 않는 것, 과도한 정력 또는 충분하지 못한 정력 등 이 모두가 공식적으로 뇌의 정신의학적 장애들로서 정의 된다. ( DSM-Ⅳ)

"ADHD" 의 엇갈린 평가 #국제대학교 상담심리치료학과
1980년과 1990년사이에 ADHD진단은 미국에서만 40만 건에서 90만 건으로 비약했으며,
약물치료의 빈도 역시 28%에서 86%로 증가했다. ( . Bakan )
ADHD 를 앓는 것으로 진단한 환자의 약 80%가 활동적인 사내아이들이었다.
DSM-Ⅳ 정신질환 두 가지 기본 원리
첫째, 그 상태가 반드시 " 당사자가 겪는 부정적인 결과로서 어느 정도의 고통, 괴로움, 불편함 또는 장애가 있어야 한다. "
둘째, " 당사자 내부에서 일어나는 어떤 내부 과정상의 기능장애다. [ Bartol ]
그러나, ADHD 는 분명히 첫째 기준을 충족시키지 못한다. ADHD 로 진단받은 아이들은 전형적으로 그들 자신의 고통, 괴로움, 불편함 또는 장애를 겪는 존재로 인식하지 않기 때문이다. 둘째 기준, 이 장애로 진단 받은 아이가 실제로 어떤 내부 과정상의 장애를 앓고 있다는 임상적 증거가 없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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