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반도체 산업 전문인력 양성 공유대학(전문학사) 사업단은 지난 11월 27일(목) 오전 11시, 벨라스위트 호텔 수원에서 ‘2025년 공유대학(전문학사) 사업 결과보고 및 동계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한 해 동안의 사업 운영 성과를 공유하고, 반도체 전문인력 양성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결과보고 및 워크숍에는 한국폴리텍특성화대학 반도체융합캠퍼스 김응주 사업단장, 국제대학교 전재억 사업단장, 두원공과대학교 구성모 사업단장, 경기도의회 서현옥 의원,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신경선 책임연구원, 경기도 반도체산업과 반도체인재육성팀 이영수 팀장,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 김은아 팀장, 협약기업 ㈜재성엔지니어링 지철묵 대표 등 유관기관 관계자 30여 명이 참석했다.

서현옥 의원은 「반도체 산업 인력양성의 지원과 의회의 역할」을 주제로 특강을 진행하며, 경기도의 조례 발의 및 예산 집행의 중요성을 설명했다. 또한 “반도체 산업은 경기도의 핵심 산업인 만큼 지역 인재를 양성하는 본 사업의 의미가 매우 크다”며 지속적인 관심과 책임 있는 운영을 당부했다.

이어 한국전자통신연구원 신경선 책임연구원은 「AI 반도체 개발 사례」를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다. 신 연구원은 국내 반도체 기술 수준과 개발자 역할을 설명하며 “반도체 산업의 성장은 우수 인재 확보에 달려 있다”고 강조했다.

공유대학(전문학사) 사업단의 결과보고에서는 각 대학의 운영 성과가 공유됐다. 김응주 단장은 “2025년 운영 실적이 1년 차 대비 크게 향상되었다”고 평가했으며, 두원공대 구성모 단장은 “학생 만족도가 전년 대비 높아지는 등 실질적 성과를 확인했다”고 밝혔다. 국제대학교 전재억 단장은 “공유대학사업이 반도체 인력양성에 실질적인 기여를 하고 있다”며 “경기도와 대학 간의 지속적인 협력과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참석한 산업체 관계자들도 지역 인재 양성 프로그램의 지속적 운영을 희망하며 사업의 필요성과 성과에 공감했다. 서현옥 의원은 “경기도가 공유대학 사업의 지속을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히며 행사에 참석한 관계자들과 함께 성공적인 결의 속에 결과보고 및 워크숍을 마무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