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풍이 떨어짐과 함께 가을이 찾아왔다. 하지만 대학생들에게 아름다운 낙엽의 풍경은 마냥 기쁘게만 느껴지지 않을 것이다.

곧 찾아올 시험 시기에 맞추어 학업에 치이고 스트레스를 많이 받을 시기이기 때문이다.  학업도 소홀히 해서는 안 되지만 스트레스 또한 그냥 지나칠 수 없는 문제이기에 지친 대학생들이 추억을 쌓고 다시 학업에 집중할 수 있는 활력소를 찾아야 한다. 

가끔은 천천히 걸으며 풍경을 감상하고 힐링을 즐기고 싶을 것이다. 하지만 대학생들에게는 멀리까지 나가 여유로움을 느끼기는 어려울 것이다. 그렇기에 수도권에서 가깝지만 아름다움을 즐기며 휴식을 취하고 싶은 대학생들에게 추천하는 사진 명소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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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수원 팔달구 행궁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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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달구 행궁동에는 팔달문, 공방 거리, 카페거리 등으로 이루어져 있다.  행궁동 카페거리에는 브런치 카페나 소품 가게들이 있고 한옥으로 이루어진 건물들을 흔히 볼 수 있다. 

첫 번째로 소개할 행궁동의 사진 명소는 ‘서동진의 커피랩’이다.

행궁동의 사진 명소인 '서동진의 커피랩'

두 번째로 소개할 행궁동의 사진 명소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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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대숲-방화수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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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대숲의 방화수류정

​이곳은 행궁동의 외곽을 걷다 보면 나오는 곳으로 피크닉세트를 대여해서 풍경을 감상하는 사람들이 많다고 한다. 방화수류정 연못 외곽에는 갈대숲도 있어 젊은 연령층인 대학생들이 여유를 즐기고 사진을 찍으며 놀기에 좋은 곳이다.

세 번째로 최근에 방영한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의 촬영지인 ‘카자구루마‘는 일식집으로 인증사진을 찍으러 온 애청자들의 발길로 북적이고 있다고 한다. 드라마의 애청자라면 기념으로 인증사진을 남기는 게 소소한 재미로 남고 좋을 것 같다. 

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에 나왔던 일식집

수원 팔달구 행궁동을 이어 다음으로 소개할 사진 명소는 경기도 가평군에 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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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색현터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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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S에서 한 번쯤은 볼 수 있을 만큼 유명한 사진 명소이다.  색현터널은 북한강 자전거 도로를 따라 10분 정도 걸으면 볼 수 있다고 한다.  

터널 뒤에 이어져 있는 돌담과 자연이 어우러져 아름다운 풍경을 보여주고 있어서 혼자이거나 친구들, 연인과 함께 사진을 찍기에 적합한  장소이다.

마지막으로 경기도 김포에 있는 ’라베니체 신도시‘는 금빛 수로라고 불리는 인공 수로에서 보트를 탈 수 있어 경기의 베네치아라는 별명이 붙었다고 한다. 이곳은 약 3만 3천 평 규모의 가운데에 인공 수로를 두고 식당과 카페 및 상점들이 들어서 있다. 산책로도 있어 여유로운 여가생활을 즐기기에 좋은 장소이다. 

라베니체 신도시의 인공수로

이곳은 저녁과 밤에 형형색색의 조명을 틀고 분수 쇼도 하여 야경명소라고도 불린다.  SNS에서도 유명한 이곳에서 하루 동안 스트레스를 잊을 만큼 행복한 시간을 보내고 저녁에 아름다운 수로에 풍경을 보며 사진을 찍는 것도 좋을 것 같다. 

<김혜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