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의식은 타자의 언설이다" -라캉-

타자는 우리들의 경계를 넘은 장소에 있는 일체이다.

우리들은 이 타자의 경험을 통해서 자기자신을 정의하고, 정의를 수정해간다.

우리들은 타자의 언어[言說&언설]을 개입시켜 세계를 이해한다.

우리들은 자신의 가장 안쪽에 있는 사상을 표현하는 것에도 언어를 사용한다.

무의식은 타자의 언설이다.

자신을 타자로부터 분리하고 있다고 전제하자!

하지만, 자신으로부터 분리된 존재로서 인식할 수 있는 " 것등 & 외부" 에는 없다고 한다면 어떨까? 그 경우, 사고의 대상과 모든 윤곽을 가진 존재등이 어디에도 발견할 수 없게 되고 우리들은 자기자신이라는 개념화조차 없게 된다. 자신이 주위의 세계로부터 떼어져 있는 일을 명시하기 위해서는 우리들이 개인으로서 행사하는 유일한 수단은 자신이 주위로부터 [타자]로 부터도 분리되고 있다고 인지하는 자신의 능력 외에는 없다. 

이 능력의 덕분에 우리들은 주체의 [나] 가 될 수 있다. 우리들 한사람 한사람이 [자기] 로 있는 것은 우리들이 [타자] 의 관념에 비치되는 한의 일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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