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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기획] 대선 후보 4인, 이미지메이킹분석...보안점은 #브릿지경제 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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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매지니어

[대선기획] 대선 후보 4인, 이미지메이킹분석...보안점은   #브릿지경제 신문 [대선기획] 대선 후보 4인, 이미지메이킹분석...보안점은   #브릿지경제 신문
안녕하세요~~~ 오늘 #브릿지경제 [대선기획] 대선 후보 4인, 이미지메이킹분석...보안점은 이미지메이킹 분석 기사입니다 100세시대의 동반자 브릿지경제News비바100헬스플러스오피니언SNS스팟뉴스스포츠월드비주얼동영상페이스북트위터네이버포스트RSS 전체기사ㅣ정책 ㅣ정치일반 ㅣ청와대 ㅣ국회 · 정당 ㅣ외교 · 통일 현재위치 : 홈 > 뉴스 > 정치 · 정책 > 국회 · 정당 [대선기획] 대선 후보 4인, 이미지메이킹 분석…보완점은 이재명 “눈썹, 끊어지는 느낌이 아쉬워” 윤석열 “얇은 입술·굳은 표정, 긴장한 사람으로 보여” 심상정 “말에 힘 빼고 부드러운 어조 사용해야” 안철수 “경직된 표정, 불안한 시선처리 보완을” 입력 2022-02-21 14:32 | 신문게재 2022-02-22 12면 퍼가기페이스북트위터구글밴드프린트 토론에 앞서 기념촬영하는 대선 후보들 토론에 앞서 기념촬영하는 대선 후보들(연합) ‘이미지메이킹’이란 자신의 이미지를 상대방에게 각인시키는 것을 의미한다. 미디어의 발전은 이미지메이킹의 중요성을 더욱 강화시켰다. 이런 현상 때문에 대중의 지지를 기반으로 삼는 정치인들에게 이미지메이킹은 필수적인 요소로 자리매김했다. 이제 정치인에게 이미지는 선거의 승패를 좌우하는 중요한 요소다. 어떤 이미지로 대중에게 어필하느냐에 따라 정치적 성공에 큰 영향을 미친다. 정치인의 의상, 머리스타일, 음성, 몸짓, 표정 등 모두 이미지에 미치는 요소다. 특히 이번 대선은 부동층이 많은 선거로 꼽힌다. 그런 만큼 후보의 이미지에 따라 대선의 향배가 좌우될 수도 있는 것이다. 그래서 브릿지경제는 대선 후보 4인의 이미지를 분석했다. 분석에는 이미지메이킹 전문가인 박선영 국제대학교 교수의 도움을 받았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 20211205010001272_2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연합)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는 눈매가 강렬하다. 그래서 원 모양 프레임의 안경테로 부드러운 느낌을 강조했다. 슈트와, 셔츠, 넥타이의 경우 네이비슈트, 화이트셔츠에 민주당 상징색이 혼합된 넓은 스트라이프 넥타이를 매 추진력 있어 보이는 효과를 더했다. 특히 이 후보는 TPO(시간·장소·상황)에 따라 복장과 넥타이도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복장의 질감과 패턴변화, 넥타이를 TPO에 따라 무채색 외에 아이보리, 에메랄드, 청록, 카키 등 부드럽고 세련된 느낌을 주는 독특한 컬러도 자주 이용해 효과를 준다. 이 후보의 염색도 이미지 전략의 일환이다. 이 후보는 TV 토론에서 ‘유능한 경제 대통령’에 더해 젊은 이미지를 강조하기 위해 짙은 갈색으로 염색했다. 이 후보에게 잘 어울리는 색은 쿨톤이다. 더 세분화하면 여름 쿨톤의 라이트다. 라이트타입은 흰색에서 출발하는 밝은 색상으로 전체적으로 밝은 색끼리 대비시켜 조화를 이루는 것이 중요하다. 박 교수는 “(이 후보는) 도시적인 이미지와 클래식한 이미지가 잘 어울린다”고 평가했다. 이에 따라 어울리는 셔츠도 흰색이나 밝은 셔츠를 꼽았다. 이어 “이 후보의 패션은 ‘유연함’과 ‘젊음’을 강조해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화 차별화를 둔다. 또 염색을 통한 변신과 TPO에 따른 의상을 잘 입는 편“이라고 분석했다. 이 후보 이미지의 아쉬운 점으로 눈썹이다. 박 교수는 “눈썹은 집의 지붕이라 불릴 만큼 중요하고 인상을 좌우하는 가장 큰 요소 중 하나”라며 “일자 눈썹이 강단 있어 보이긴 하지만 눈썹 산에서 눈썹꼬리가 짧아, 끊어지는 느낌이 다소 아쉽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메이크업을 통해 눈썹을 보강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 윤석열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연합) 국민의힘 윤석렬 대선후보는 셔츠와 넥타이를 타이트하게 매지 않은 것이 특징이다. 유권자들에게 소탈하고 진솔한 모습을 강조하기 위한 메시지 전략으로도 볼 수 있다. 정치에 입문하기 전 윤 후보는 특유의 ‘아재 패션’을 보여준 바 있다. 일정마다 다양하고 새로운 복장으로 변화를 주는 이 후보와는 대비되는 측면이다. 윤 후보의 화법은 자신감과 함께 중간 중간 호탕한 미소를 보여주는 점이 장점이다. 하지만 연설하는 중간 입술에 침을 바르는 모습이나 손으로 코를 만지는 제스처 등은 유권자들의 몰입도를 떨어뜨리는 부분으로 지적된다. 윤 후보에게 잘 어울리는 색은 쿨톤이다. 더 세분화하면 여름 다크톤에 해당 된다. 여름색의 전체적 특징은 어디 하나 튀지 않는 부드러운 느낌이다. 그래서 스타일도 전체적으로 통일을 주며 안정적으로 연출해야 한다. 박 교수는 “(윤 후보가) 유권자들에게 좀 더 자연스럽고 진솔한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선 메이크업을 통해 쿨톤의 따뜻한 베이지 계열 파운데이션으로 피부 톤을 표현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이어 “얇은 입술의 굳은 표정은 다소 긴장한 사람으로 보일 수 있다”며 “따뜻한 미소를 보일 수 있도록 평소 입꼬리 올리는 연습을 해야 할 듯싶다”고 조언했다. 또 박 교수는 그의 화법과 관련해선 “연설을 할 때 문장이 길고 사용되는 동사의 사용빈도가 높아 다소 지루하고 매력이 감소되는 측면이 있다”며 “문장을 되도록 짧고 간결하게 줄이고 동사의 사용 빈도도 낮춰야 한다”고 말했다. ◆정의당 심상정 후보 심상정 정의당 심상정 후보(연합) 정의당 심상정 대선후보는 짧은 C컬펌 둥근 헤어로 앞머리를 뒤로 넘겨 이마를 환하게 드러내 보였다. 이런 점은 자신감과 함께 에너지가 넘치는 활기찬 모습을 연출할 수 있다. 특히 이번 대선 TV토론 에서 심 후보는 따뜻한 계열의 선명한 그린재킷에 안에 흰색 니트를 입어 선명함을 강조해 분위기 쇄신을 꾀했다. 그린은 생명력과 평화를 상징하는 색으로 마음의 불안정한 부분을 달래주는 효과가 있다. 심 후보의 화법은 부사의 사용이 많고 능숙한 측면이 있다. 부사는 화려한 언어, 설득력 있는 언어, 아름다운 언어인 만큼 잘 쓰면 말이 아름다우면서 전달력이 강하다. 또 부사는 일반적으로 자신감을 바탕으로 생각도 많고 대화도 많이 해본 사람들이 잘 쓴다. 그러나 이에 대해 박 교수는 “심 후보가 부사를 잘 사용하는 것은 맞다”면서도 “말에 약간 힘을 빼고 부드러운 어조를 사용하는 게 유권자들에 더 친숙하게 다가가기 좋을 것 같다”고 조언했다. 박 교수는 심 후보의 메이크업에 대해서도 조언했다. 박 교수는 “(심 후보가) 유권자들에게 친숙함을 어필하기 위해선 메이크업을 따뜻한 베이지 계열 파운데이션으로 피부 톤을 표현하는 것이 좋다”며 “눈썹은 둥근 눈썹으로 모를 심듯이 그려주고 아이쉐도우는 오렌지계열의 누드 베이지색으로 그려주는게 좋다”고 말했다. 이어 “볼은 코럴 컬러로 애플존 부분으로 둥글게 연출해주면 따뜻한 카리스마 이미지 연출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박교수에 따르면 심 후보에게 잘 어울리는 색은 웜톤이다. 더 세분화하면 봄의 비비드톤이다. 봄의 색은 따뜻함과 활발함을 주는 대표적 색상이다. 그래서 스타일도 젊은 인상을 주는 것이 포인트다.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 안철수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연합) 국민의당 안철수 대선후보는 여름 그레이쉬톤으로 회색 정장에 와인 색의 솔리드 넥타이를 택했다. 그간 당을 상징하는 녹색이나 파란색 계열의 넥타이를 자주 맸던 점을 감안하면 파격적인 스타일 변신이다. 회색 정장에 붉은색 넥타이는 강한 이미지를 연출할 수 있다. 안 후보는 이미지 변신을 통해 이전과 다른 강인함과 단호함을 심어주려는 것으로 보인다. 박 교수는 “안 후보는 강한 카리스마를 연출하기 위해 짙은 눈썹과 앞머리를 넘겨 이마를 훤하게 드러내 고정시켜줬다”며 “승부사 기질과 진취적인 이미지도 더하는데 도움이 됐다”고 평가했다. 박 교수는 안 후보 이미지의 아쉬운 점으로 경직된 얼굴표정과 불안한 시선 처리부분을 지적했다. 박 교수는 “경직된 표정과 불안한 시선처리는 긴장한 사람으로 보일 수 있다”며 “미소를 보일 수 있도록 평소 입꼬리 올리는 연습을 해야 할 듯싶다”고 말했다. 메이크업과 관련해선 “쿨톤의 따뜻한 핑크베이지 계열 파운데이션으로 피부 톤을 표현하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안 후보에게 잘 어울리는 색은 쿨톤이다. 더 세분화하면 여름 그레이쉬톤이다. 여름 그레이쉬 타입은 고급스러운 색상에 속한다. 은은한 매력과 함께 차분하지만, 부드러운 카리스마를 내뿜는 우아한 색이다. 정재호·김주훈 기자 cjh86@viva100.com 도움주신분=박선영 국제대 교수 2021120501010002355 국제대학교 박선영 교수 박선영 교수는 국제대학교 뷰티디자인학과 메이크업 전공 교수로 재직 중이다. 박 교수는 국내 최초로 ‘여성 정치인의 이미지메이킹’을 연구한 논문 ‘여성 정치인의 외적 이미지 지각 실태와 기대 이미지 연구’를 발표한 이미지메이킹 전문가다. 정치인과 기업 최고경영자(CEO), 아나운서, 연예인들의 이미지 메이킹을 맡았고, 주요 일간지의 ‘뷰티 칼럼니스트’로도 활약하고 있다. 저서 ‘깨끗한 피부, 남자의 경쟁력’은 국내 미용 관련 도서 최초로 중국과 태국에 저작권이 수출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