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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메타버스 결합해 스타트업 도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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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용순

"서울시, 메타버스 결합해 스타트업 도시로"

보르제 더샌드박스 창립자
오세훈 서울시장과 특별대담


"서울, 교육·문화 콘텐츠 넘쳐
市 자체 메타버스로 확장 땐
스타트업들 줄줄이 동참할것"

  • 연규욱 기자
  • 입력 : 2022.09.25 17:45:11   수정 : 2022.09.26 11:0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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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트라이 에브리싱(Try Everything) 2022 ◆

■ 진행 = 박봉권 논설위원

지난 21일 서울시와 매일경제신문이 공동 주최한 스타트업 축제 `트라이 에브리싱` 개막식 후 오세훈 서울시장(오른쪽)과 세바스티앵 보르제 창업자가 대담을 나누고 있다. [박형기 기자]
사진설명지난 21일 서울시와 매일경제신문이 공동 주최한 스타트업 축제 `트라이 에브리싱` 개막식 후 오세훈 서울시장(오른쪽)과 세바스티앵 보르제 창업자가 대담을 나누고 있다. [박형기 기자]
"서울시가 직접 메타버스에 올라타라. 24시간 불이 꺼지지 않는 이 역동적인 도시를 메타버스에 그대로 복제하면 무한한 콘텐츠가 생성될 것이다. 이는 한국 메타버스 스타트업들의 세계 진출을 도울 수 있는 길이기도 하다."

글로벌 메타버스 플랫폼 업체 더샌드박스를 창업한 세바스티앵 보르제 최고운영책임자(COO)는 오세훈 서울시장이 서울의 스타트업 생태계를 어떻게 활성화시킬 수 있을지를 묻자 이같이 답했다. 두 사람은 지난 21일 서울시와 매일경제신문이 공동 주최한 스타트업 축제 '트라이 에브리싱(Try Everything)' 개막식 직후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박봉권 매일경제신문 논설위원의 진행 아래 '도시경쟁력과 창업생태계'를 주제로 대담을 나눴다. 보르제 COO가 창업한 더샌드박스는 메타버스 업계의 글로벌 선두 주자로 꼽힌다. 미국 시사주간지 타임이 선정한 '2022년 가장 영향력 있는 기업'에도 포함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