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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학이란 무엇인가 ? 국제대학교 상담심리치료학과 이동석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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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석

철학이란 무엇인가 ?   국제대학교 상담심리치료학과 이동석 교수

철학이란 무엇인가 ? 

 

국제대학교 상담심리치료학과 이동석 교수


철학이란 동일성 ( 플라톤의 병 ) 의 추구이며 동일성의 벌어진 을 새롭게 다시 매우는 것이다. 또한 동시에 질서도 부여한다. 철학은 인간과 떨어질 수 없는 하나의 신체사고기관이다.


위 정의에 있어 몇 가지를 점검해야 한다.

점검의 첫 번째로 플라톤은 우리에게 거대한 병을 선사하셨다. 그것은 자타가 공인해야만 했던 이데아다. 필자는 여기서 이데아를 동일성으로 표현하려 한다. 우리는 이데아가 없으면 아무것도 할 수 없다. 쇼펜하우어 같은 반철학적인 자세를 취하는 철학자는 이데아를 중력이라 표현했다. 이데아는 사랑과도 같은 것이다. 사랑은 지식의 표현이기 때문에 더욱 그렇다. 그렇다고 이데아가 지식을 표현한다는 것은 아니다. 이 이데아 즉, 동일성이 존재하기 위해서는 시간과 공간이 동일적으로 되도록 합리적으로 공존되어야 한다. 가령 매일매일 다른 사고와 행동을 해야 한다면 우리의 세상은 어떻게 될까? 내 아들이 누군지도 모르며, 언제나 나는 새로운 장소와 조우하게 될 것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우리 세상에는 편리하게도 동일성이 기계처럼 작용하여 우리가 우리로서 행동하게끔 할 수 있는 동일성을 토대로 하루하루를 싱겁게 보낼 수 있다. 싱겁다는 의미는 니체의 영겁회귀와도 같은 것이다. ( Nietzsche 14からの哲学入門 飲茶 二見書房 P28 )


점검의 두 번째로 우리의 시공간은 닫혀져 있는 것일 수도 있으나, 시간과 공간은 언제나 같이 존재하는 것은 아니기 때문이다. 시간은 내 앞에서 달아날 수도 있으나, 돌아올 수도 있다. 이때, 우리에게는 회귀의 시간과 공간의 틈이 발견한다. 이것이 무의식의 세계이고, 프로이트가 여러분을 지옥으로 데려갈 것이다.” 했던 공간이다. 완벽한 과학과 수학적 세계가 존재할 것만 같았던 우리의 세계가 틈이 발생한 것은 프로이트의 무의식의 검증이었다. 이 틈은 시공간의 주체에 대한 새로운 시각이었고, 이는 주체의 분열을 불러일으킨다. 우리가 아는 전체라는 것은 전체가 아니다. 전체는 있을 수 없다.


이러한 시공간의 틈은 철학의 장소이다. 철학이 실천하는 장소이다. 틈은 모든 개념을 동원시켜 틈을 매우는 방법을 찾고 질서를 부여하는 것이다. 철학은 왜 틈을 주목할 수 있는 것일까? 철학은 틈과 동떨어진 그 어떤 것도 아니기 때문이다. 철학은 이미 인간이 가지고 있는 생득적인 신체사고기관이다. 우리의 몸에 어느 한 부분도 쓸모없는 것이 없다. 따라서 철학은 오랜 기간 동안 플라톤의 병을 뜯어 고치고 매우고 그 틈에 질서를 부여한 것이다. 이런 의미에서 철학은 개념의 발명이라고 할 수도 있다. ( 한국라캉칼리지 백상현 교수 )

아직도 우리의 세계에는 플라톤의 병과 시공간의 틈 속에서 서로를 주시하며 질서를 잡으려 할 것이다. 알랭 바디우는 자신의 철학을 통해 독특하게 틈을 매운다. 사건의 주체 !”

믿음, 사랑, 희망( Alain Badiou 사도 바울 제국에 맞서는 보편주의 윤리를 찾아서 현성환 옮김 새물결 P205 ) 을 통해서 주체를 새롭게 쓴다. 주체가 프로이트가 가져온 균열된 주체 (한국라캉칼리지 백상현 교수 )라면, 바디우는 주체를 주체답게 만들기 위해서는 주체는 사건을 통해서 밖에 만들어질 수 밖에 없다고 제시한다. 사건이 시간성과 충실성을 가질 때 사건화 되고 주체는 사건의 주체화를 통해 주체를 확립한다. 마치 창조자가 된다. 예를 들어 광주민주화투쟁에 참가한 사람이 촛불집회에 참가할 확률이 높은 것처럼,(한국라캉칼리지 백상현 교수 ) 주체는 사건화를 통해 주체화되고, 주체의 균열에 틈을 매우고 스스로 질서를 부여하게 될 수 있다. 이는 철학이 신체사고기관이 아니면 성립할 수 없는 일이다. 바디우의 사도 바울은 틈을 완벽하게 덮었다. 그 틈은 예수의 부활이다.

 

참고문헌 / Alain Badiou 사도 바울 제국에 맞서는 보편주의 윤리를 찾아서 현성환 옮김 새물결 / 라캉 反哲学3 セミネール 19941995 Alain Badiou   和之  法政大学 出版局 / 철학과 굴뚝 청소부 이진경 지음 그린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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